[고양이 공부]29 마법의 고양이 캣닢, 사람이 먹어도 될까? 고양이를 잠시 행복한 흥분으로 기분전환시켜 주는 캣닢(Catnip)은 민트과 식물이다. 고양이의 기분전환은 물론, 활동성을 높여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말려서 가루처럼 잘게 자른 허브잎이다. 아무리 고양이가 좋아해도 적당량을 지켜 부작용을 피하고, 사람이 사용할 때도 용법과 주의사항을 지켜서 활용해야 하다. 글 순서 1. 캣닢 냄새 맡고 고양이가 뒹구는 이유 2. 고양이 캣닢은 고양이의 마약인가? 3. 고양이 캣닢의 적당한 급여량 4. 캣닢도 과하면 부작용이 나타난다 5. 캣닢은 어떤 허브인가 6. 고양이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캣닢을 사람도 먹어도 될까 &. 글을 마치며 1. 캣닢 냄새 맡고 고양이가 뒹구는 이유 캣닢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네페탈락톤(Nepetalacton)이라는 오일 성분 때문이다. .. 2023. 7. 13. 시크한 내 고양이 훈련이 가능할까? 고양이도 훈련이 가능하다.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며 집사를 따르기 때문이다. 훈련을 통해서 집사가 원하는 동작을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확연히 다르게 독립적 성향이므로, 먼저 자기 고양이의 전반적 습성과 취향을 이해하고 고양이의 신뢰감을 획득한 상태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고양이를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훈련과 함께 신뢰를 쌓아갈 수도 있다. : : 고양이 훈련의 전반적 방법 1. 훈련의 기본 명령어들을 정한다. “손!”, "앉아!", "여기!"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명령어와 함께 간단한 손동작을 보여주면 고양이가 소리와 손동작을 동시에 받아들이게 된다. 예를 들어, “앉아!”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편 손바닥을 아래로 내리는 손동작을 보여주는.. 2023. 7. 11. 고양이와의 대화 전문가 되기 누구나 고양이와의 대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들이 가장 원하는 일 중 하나가 '고양이와 대화'하는 것이다. 말 못 하는 고양이들은 말만 하지 않을 뿐, 몸동작으로 자기가 할 말을 하고, 사람의 감정도 읽어낼 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하다. 고양이와 더 나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고양이들만의 소리 언어와 전반적 몸동작 언어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고양이는 대화 방식이 다르다는 것부터 이해하자 인간은 언어 소리로 대화하지만, 고양이의 대화는 소리가 주된 매커니즘이 아니다. 고양이는 주로 냄새, 표정, 몸짓, 촉감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몸짓 언어가 그들의 대화의 수단이다. 한편, 고양이도 자신의 몸짓 언어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곧 알아차.. 2023. 7. 9. 고양이 에머랄드 녹색 눈동자의 비밀 녹색, 푸른색, 황금색, 갈색, 오드아이까지... 고양이의 아름다운 눈동자의 비밀은 홍채에 함유된 멜라닌 색소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 함유량에 따라 눈동자 색깔이 결정된다. 모든 고양이의 눈동자 색깔은 다르다. 신으로부터 아름다움 한 겹 더 걸쳐 입은 고양이 아름다움의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 고양이 눈동자 홍채 색깔은 멜라닌 색소로 결정 겉으로 드러난 고양이 눈동자는 검은 부분인 동공과 동공을 둘러싼 홍채로 이루어지고, 홍채 색깔은 멜라닌(Melanin) 색소의 양으로 생후 4개월에 결정된 것이다. 홍채 면적은 빛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빛이 적은 공간이나 밤에는 동공이 확장되어, 눈동자가 검고 동그란 포도알처럼 보이지만, 대낮에는 많은 빛을 적게 흡수하기 위해 동공은 적어지고 홍채 면적이 커져.. 2023. 7. 2. 고양이와의 산책, 그 위험성과 실질적 대책 고양이와 함께 여유롭게 집 주변을 산책하고 싶은 냥집사들의 로망에 대한 문제점과 그 해결점을 제시해 본다. 하지만, 수의사들과 베테랑 집사들은 대부분 반대한다. 고양이와의 산책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산책을 해볼 것인지, 아예 시도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우리 고양이들에게 가장 유익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고양이와의 산책을 반대하는 이유와 그 대책 외국 냥집사들은 고양이를 자전거에 태우기도 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한 시골 할머니 집의 귀여운 누렁 고양이는 할머니 따라 동네 마실도 다닌다. 그런데 그런 고양이들은 환경이 안전한 곳에서 새끼 때부터 그렇게 키워졌거나, 자기 스스로 집사의 ‘큰아들’로 자처해서 졸졸 따라다니는 고양이들이다. 하.. 2023. 7. 1. 고양이 야광눈 서치라이트, 두렵거나 황홀하거나 시작글 늦은 귀갓길, 골목길 담벼락 위의 한 시커먼 물체가 고개를 휙 돌리면서 무언가 무시무시한 강렬한 야광빛 광선을 발사했다. 순간 소름 돋고 다리가 풀렸지만 간신히 힘을 내어 그 자리로부터 도망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광선이 고양이 눈빛이었고, 두려웠지만 황홀했던 그 광선은 고양이 눈 안쪽의 타페툼 루시덤(Tapetum lucidum)이라는 반사층이 어둠 속 작은 빛을 한가득 모아 반사한 현상이며, 그것은 야행성 동물을 위한 신의 배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글 순서 2023. 6. 29. 이전 1 2 3 4 5 다음